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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2008/06/20 18:05

새사연 대학생 서포터즈
새사연에서 하는 일을 거들면서 이것 저것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대학생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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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연 대학생 미디어모임
언론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하나의 언론이 되는 모임.
따로 또 같이 미디어를 만들어보고 실험하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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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0 18:05 2008/06/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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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농민]탄소시장의 동향에 대한 엘지연구원 보고서
생태모임 | 2008/06/18 09:59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국제적 대응 중에 중요한 것이 배출권을 사고파는 탄소시장의 등장이다.
환경을 지키는 것도 시장으로 해결하는 것이 씁쓸하지만 그래도 세계적 차원에서
환경파괴를 규제하는 중요한 진전이다.
최근의 동향과 이후 추이에 대한 보고서, 일독을 권하고 싶다.

2008/06/18 09:59 2008/06/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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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으니 2008/11/07 17:07 L R X
수준있는 연구 보고서네요, 잘 받아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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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희망은 있다' -페트라 켈리를 만나다
생태모임 | 2008/06/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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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환경운동에 힘쓴 평화주의자, 독일 녹색당의 창당을 이끈 여성정치가..

사실 그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환경도서를 찾아보던중 알게 되었고.. 페트라 켈리가 쓴 책이 있길래 읽게 되었다.

길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1947-1992) 연설문이나 확고한 신념이 담긴 얼굴 그리고 그녀가 쓴 글 곳곳에서 짧았던 만큼이나 더 뜨거웠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멋지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첫번째로 그녀가 나에게 던져주었던 고민은 비폭력에 관한 것이었다.

아직 그부분에 확실한 입장정리가 되어있지 않을 것일까.. 난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을 했던 것을 당연히 옳다고 생각해서 그럴까..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총칼로 덤비는 군부독재에 맞서 총을 들었던 시민군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럴까..

동의하고 싶지만 동의하기가 힘들었다.

군축과 평화는 인류모두가 (군비증강과 전쟁으로 먹고 사는 소수의 인간들을 제외하고..) 바라는 일이지만..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이 인류발전이며 필연적 결과이겠지만..

비폭력으로 싸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맴돈다. 비폭력으로 승리해온 역사를 잘 몰라서 그럴까..(요새도 비폭력을 이야기하며 수많은 시민들이 무장한 전경과 싸우고 있는 것이 난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맞고 다치고 깨져야 하는가 싶다.. 속상한건 속상한거다.)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비폭력은 당하고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맞고 있겠다는 것이 아니라 의연하게 우리의 주장을 하고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가겠다는 뜻이다.

비폭력 저항은 소극적 태도와는 완전히 다르다. 또한 불의와 폭력을 비굴하게 감수하는 태도와도 아무런 관련이 엇다. 폭력적인 저항과 달리 비폭력 저항은 정신적 심리적 도덕적 힘의 표출이다. 이 힘은 우리가 불의에의 동참이라고 부르는 모든 일을 매우 의식적이면서도 특수한 방식으로 행하지 않는 것에서 증명된다. 이것은 부당한 명령을 수행하지 않는 것일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부당한 일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입하지 않거나 침묵하고 있는 행위를 극복하는 것일 수도 있다. (위의 책 37쪽)

그래서 페트라 켈리는 싸웠다.. ( 그럼 우린 통한건가요? (-_-;) )

나는 폭력과 저항은 다른 말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반대말이라고 봐도 좋다.

우리는 폭력을 쓰기 위해서 저항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러한 입장만 분명하게 가지고 있다면 예외의 상황들은 역사가 판단할 것이고 민중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환경운동에 앞장섰던 그녀는 독일 녹색당에서 정책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에 대안을 만들고 활동하면서

(실제 이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나오지 않는다. 내가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녹색당 활동보다는 이 책은 그녀의 신념들에 대한 솔직담백한 글에 가깝다.)

낭만적이고 현실도피주의에 영향을 받은 생태운동을 비판한다.

그런데 또한 아주 신기하게도 이책의 마지막은 '에로틱한 사회를 위하여'이었다.

'사랑조차 능력이나 소비품목'으로 전략해버린 지금 시대에 그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사랑의 능력은 파트너 관계를 뛰어 넘어 보다 넓은 영역에서 사랑하는 능력을 주어야 하고, 이웃에 대한 우리의 관심속에서 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위의 책 174쪽)

콜론타이 '새로운 여성'의 구상을 인용

"가정의 과잉 대신 자기 절제, 비개성적 순종 대신 자신의 자유와 독립성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 '사랑받는 애인'이라는 외부의 이미지를 수용하고 되새기는 순진한 노력 대신 고유한 개성의 주장, 순결이라는 위선적인 가면과 사랑의 체험을 삶의 중요하지 않은 자리로 보내버리는 대신 가정의 행복에 대한 권리 주장, 우리 앞엔 더 이상 남자의 그림자에 불과한 여자가 아닌 개성적 인간으로서의 여자가 서있다."

남성과 여성이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한 자유롭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때 삶은 사랑의 경험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위의 책 183쪽)

그녀의 이야기에 정말 공감했다..!! 비록 이 책을 통해서 녹색당 활동을 통한 그녀의 삶을 잘 알지는 못했지만 풍성하고 확고하고 거침없고 따뜻한 그녀의 신념에 압도되었다. 당당하라~ 페트라 켈리! 당당하라~ 새사연 학생!

2008/06/02 11:03 2008/06/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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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연 2008/06/18 10:12 L R X
비폭력 저항은 정신적 심리적 도덕적 힘의 표출이다.
요즘 촛불집회를 연상케 하네요.
조으니 2008/11/07 17:13 L R X
언제가는 진정으로 비폭력이 실현되는 세상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다만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저항할 수 있는 힘(武)을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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